어종별 낚시방법/부시리,방어(파핑,지깅,전동지깅)

[어종별][방어] 좋은물때 완도 방어전동지깅 , '사리'가 정답일까? 25년 조황 사진들 일별분석

angler84 2026. 4. 7. 00:52

겨울철 낚시인의 심장을 뛰게 하는 완도권 빅게임! 흔히들 "조류가 강한 사리 물때가 무조건 유리하다"고 말하지만, 실제 내가 출조했을때랑 많은 차이가 있어 가입된 밴드에 완도권 방어지깅 나가는 선사들의 조황사진들을 분석해봤습니다. 

 

조황사진에는 보통 25-10-30 일처럼 년도날일이 적혀있고 물고기를 쫘악~ 폭력적으로 깔아놓고 사진을 찍기에 사진에 나온 날일 과 마릿수를 보고 과연 어떤 물때에 마릿수가 제일 많았는지 하고 정리해 봤습니다. 

 

일단은 방어 시즌의 시작인 25년 10월 20일 이후부터 마지막 출조였던 26년 2월 중순까지로 기간을 정했습니다. 

 

한해년의 조황기록이지만 그래도 참고하는데는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도의 최근 조과 사진을 바탕으로 물때와 마릿수의 상관관계를 완벽히 파헤쳐 드립니다. 다음 출조 타이밍을 잡는 데 이 글 이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1. 완도 빅게임 물때별 조황 데이터 요약

물때에 따른 조과 차이는 뚜렷했습니다.

구분 물때 평균 조과 특징
황금 물때 2물 ~ 3물 60~70마리 이상 [BEST] 살아나는 물때에 폭발적인 마릿수 기록
안정 물때 7물 ~ 11물 40~50마리 내외 사리 기간, 꾸준한 활성도와 힘 좋은 방어 주종
대물 물때 조금 ~ 5물 20~30마리 내외 마릿수는 적으나 대광어, 붉은바리, 참돔 등 귀한 손님고기 등장

조황 사진이 없는날은 아마도 겨울철 기상이 안좋았거나 조황이 안나온 날일듯합니다.


2. 분석 결과: 우리가 몰랐던 '반전의 물때'

① 최다 마릿수는 '2물~3물'에서 나왔다

데이터상 가장 많은 조과(72마리)를 기록한 날은 의외로 사리가 아닌 2물이었습니다. 조류가 멈췄다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는 시점에 베이트 피시의 이동이 활발해지며 방어와 부시리의 피딩 타임이 길게 유지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② 대삼치 군단은 '사리(7~12물)'를 타고 온다

11월 말에서 12월 말 사이, 대삼치가 섞이는 비중은 확실히 사리 물때에 높았습니다. 강한 조류 속에서 빠른 지그 운영을 할 때 삼치의 반응이 뜨거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③ '조금'이라고 포기하지 마라

데이터 중 '조금'과 '무시' 물때에도 20마리 이상의 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조류가 약할 때는 마릿수보다는 큰거 한놈 한방을 노리는 낚시로 전향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3. 어종별 공략 타이밍

사진을 보다보면 손님고기들을 보고 아래와 같이 생각했습니다. 

  • 방어·부시리 마릿수: 물이 살아나는 2~3물을 1순위로, 사리 초입인 7~8물을 2순위로 추천합니다.
  • 대삼치: 조류가 가장 빠른 10~12물 사이가 공략 적기입니다.
  • 대광어·참돔: 조류가 다소 안정되는 5~6물 혹은 조금 직후에 조과가 눈에 띕니다.

4. 마치며: 완도 출조 전 체크리스트

이번 데이터 분석의 핵심은 **"물때에 맞는 공략법이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1. 2~3물에는 지그 무게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중상층 피딩에 대비하세요.
  2. 사리 물때에는 조류에 밀리지 않는 평소보다 무거운 지그가 필수입니다.
  3. 조금 전후에는 완전한 꽝을 피하려면 바닥권 어종을 타깃으로 리트리브 속도를 조절해 보세요.

이상 재미반 진심반으로 시작한 물때별 조황사진분석 을 마칩니다 ㅎㅎ